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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무사” 공군 F-35A, ‘기체 이상’으로 비상 동체착륙

“조종사 무사” 공군 F-35A, ‘기체 이상’으로 비상 동체착륙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2-01-04 13:27
업데이트 2022-01-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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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딩기어’ 이상에 서산기지 비상착륙
“사고 원인 조사 때까지 전 기체 동결”

22일 오후 청주 공군기지에서 스텔스 전투기 F-35A가 비행을 마친 뒤 착륙하고 있다. 2019.8.22 연합뉴스
22일 오후 청주 공군기지에서 스텔스 전투기 F-35A가 비행을 마친 뒤 착륙하고 있다. 2019.8.22 연합뉴스
우리 공군이 보유한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 1대가 4일 훈련 비행 중 기체 이상으로 비상 착륙했다.

조종사는 다행히 다친 곳 없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1분쯤 F-35A 1대가 훈련 중 항공전자계통 이상으로 랜딩기어(착륙장치)가 내려오지 않아 충남 서산의 모 기지 활주로에 동체착륙했다.

동체착륙은 착륙장치 등이 작동하지 않을 때 비행기 동체를 직접 땅에 대어 착륙하는 방식이다.

해당 전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는 특별히 다친 곳 없이 무사하다고 공군 관계자는 전했다.

공군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당분간 모든 F-35A 기종 운항을 중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F-35A는 항공기에 탑재된 모든 센서의 정보가 하나로 융합 처리돼 조종사에게 최상의 정보를 제공하는 첨단 전투기다. 현재까지 40대 가까이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텔스 성능과 전자전 능력 등 통합항전 시스템을 갖췄고, 최대 속도는 마하 1.6이며, 전투행동반경은 1093㎞에 달한다. 1대당 가격은 1190억 원이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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