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서 北간첩선 격침… 김종곤 전 해군총장 별세

울릉도서 北간첩선 격침… 김종곤 전 해군총장 별세

입력 2022-07-18 20:36
업데이트 2022-07-19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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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곤 전 해군총장. 해군 제공
김종곤 전 해군총장.
해군 제공
함장 근무 당시 북한의 간첩선을 격침한 제12대 해군참모총장 김종곤(해사 4기) 예비역 대장이 17일 별세했다. 90세.

1951년 해군 소위로 임관한 김 전 총장은 어뢰정에서 근무하며 6·25 전쟁에 참전했다. 울릉정(LSM613), 한산함(PCEC53), 충무함(DD91) 등 다수의 함정에서 근무하고 해군본부작전참모부장, 한국함대사령관(현 작전사령관), 해군제1참모차장(현 해군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김 전 총장은 1966년 충무함 함장으로 근무하면서 울릉도 근해에서 남하하던 간첩선을 추격해 격침했다. 장례식은 해군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20일 오전 8시 서울삼성병원에서 열린다. 같은 날 오후 2시 국립서울현충원에 봉안된다.



2022-07-1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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