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위성 발사’ 北통보에 긴급 NSC 개최 “관련 동향 예의 주시”

[속보] ‘위성 발사’ 北통보에 긴급 NSC 개최 “관련 동향 예의 주시”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3-05-29 13:56
업데이트 2023-05-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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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5.24 연합뉴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5.24 연합뉴스
국가안보실은 29일 “북한의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계획’ 공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보실은 관련 내용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으며, NSC 차원에서 합동참모본부의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안보실은 “정부는 관련 동향을 계속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이에 관한 정부 입장은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조 실장을 비롯해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임종득 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북한 측으로부터 오는 31일 0시부터 다음달 11일 0시 사이에 위성을 발사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발사를 예고한 인공위성을 사실상 탄도미사일이라고 보고, 오키나와현 섬 3곳에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을 배치하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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