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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조부부터 현역… ‘4대 병역명문가’ 첫 탄생

증조부부터 현역… ‘4대 병역명문가’ 첫 탄생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23-06-22 02:02
업데이트 2023-06-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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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광복·박재화·노홍익家 영예
‘3대 명문가’ 올해 2462가문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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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왼쪽 열한 번째) 국방부 장관과 이기식(열두 번째) 병무청장이 2023년 병역명문가 시상식에 참석한 가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병무청 제공
이종섭(왼쪽 열한 번째) 국방부 장관과 이기식(열두 번째) 병무청장이 2023년 병역명문가 시상식에 참석한 가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병무청 제공
국내 최초로 한 집안에서 4세대 연속 병역의무를 마친 ‘4대 병역명문가’가 탄생했다.

정부는 21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에서 4대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고 이광복, 고 박재화, 고 노홍익 가문에 증서와 기념 메달을 수여했다.

정부는 2004년 40가문을 시작으로 그동안 1대 할아버지부터 2대 아버지·형제, 3대 본인·형제·사촌까지 모두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1만 1912가문을 병역명문가로 선정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4대 병역명문가를 비롯해 역대 가장 많은 2465가문 1만 1620명을 선정했다.

한 총리는 축사에서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한 분의 희생이 자부심으로 남을 수 있는 나라가 진정한 선진 국가”라며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군 복무가 자랑스러운 나라를 위해 병역명문가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2023-06-2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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