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전함’이라고 불리는 AC-130J는 미 공군의 최신예 무장 항공기(건십·gunship)으로서 30㎜ 포와 105㎜ 곡사포(M102)를 장착하고 있다. 또 GBU-39 유도폭탄과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 등의 정밀유도 무기도 이 항공기를 이용해 쏠 수 있다.
AC-130J는 유사시 한반도에도 투입될 수 있는 미 공군 전력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AC-130J가 한반도에 전개된다면 특수전부대의 지상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 등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 항공기는 지난해 3월 한반도에 처음 전개돼 한미 연합 특수작전훈련 ‘티크 나이프’에 참가한 바 있으며, 1년여 만인 지난 12일 경기도 평택 소재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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