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란 전 지역에 ‘출국권고’…“교민 신속히 출국해달라”

정부, 이란 전 지역에 ‘출국권고’…“교민 신속히 출국해달라”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5-06-17 12:08
수정 2025-06-1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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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한 석유 저장시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 16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한 석유 저장시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AP=연합뉴스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닷새째 무력 충돌을 벌이고 있는 이란에 대해 17일 오후 1시(한국시간)를 기해 이란 전 지역에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앞서 이란 일부 지역에 여행경보 3단계를 내리고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에 대해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것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란 내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란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들은 여행을 취소·연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란과 이스라엘은 무력 충돌 이후 영공을 폐쇄해, 교민들은 전세기 등을 통한 귀국길이 막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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