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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서울대 安논문 예비조사, 주제넘은 것”

김부겸 “서울대 安논문 예비조사, 주제넘은 것”

입력 2012-11-01 00:00
업데이트 2012-11-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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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측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은 1일 서울대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 “주제넘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투표시간 연장을 촉구하는 시민캠프 기자회견에 참여한 뒤 “주제넘지만 (말을) 보태겠다”며 “서울대 당국이 안 후보의 90년대 초반 논문 심사를 다시해보겠다고 하는데 정말 서울대 당국이 주제넘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대가 의원들이) 국감 자료를 내서 응답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는 오만한 것”이라며 “저도 교육과학기술위 국감을 해봤지만 자료를 요구한다고 해서 서울대가 즉각 답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거 김대중 후보에 대한 여러 문제가 제기됐을 때 검찰총장이 ‘대선을 앞둔 여러 사정을 고려해 옳지 못하다’며 갈등 증폭의 소지를 막은 적이 있다”며 “서울대의 예비조사 착수는 많은 논란을 부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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