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들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고 홍콩 주간지 아주주간(亞洲週刊) 최신호가 보도했다.
아주주간은 ‘리설주·수해·조총련 위기’라는 제목의 글에서 최근 북한과 관련된 여러 이슈를 다루면서 최근 평양을 다녀온 한 중국인 상인을 인용해 리설주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평가를 소개했다.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의 사업가로 최근 평양에서 돌아온 쩌우쯔펀(鄒子芬)은 북한 주민들이 리설주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다면서 북한 주민들이 리설주를 패션 감각이 있고 단정하며 품위있는 아름다운 여성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북한 주민들은 리설주가 김정은 곁에 있어 지도자의 친화력이 더욱 돋보이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주간은 이밖에 지난달 27일 평양에서 6·25 전쟁 정전협정 59주년을 기념하는 ‘조선해방전쟁승리 경축 중앙보고’ 대회에서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중국 인민과 북한 군민은 같은 전쟁 참호 안에서 동고동락한 바 북한은 영원히 이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데 주목했다.
잡지는 최룡해의 발언이 지난 10년 만에 나온 이례적인 언급으로 외부의 원조가 필요한 북한의 전략 전환 등 그 속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올해 안에 김 제1위원장의 중국 방문 조건을 만들기 위한 배경에서 나왔을 가능성 등을 제기했다.
연합뉴스
아주주간은 ‘리설주·수해·조총련 위기’라는 제목의 글에서 최근 북한과 관련된 여러 이슈를 다루면서 최근 평양을 다녀온 한 중국인 상인을 인용해 리설주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평가를 소개했다.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의 사업가로 최근 평양에서 돌아온 쩌우쯔펀(鄒子芬)은 북한 주민들이 리설주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다면서 북한 주민들이 리설주를 패션 감각이 있고 단정하며 품위있는 아름다운 여성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북한 주민들은 리설주가 김정은 곁에 있어 지도자의 친화력이 더욱 돋보이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주간은 이밖에 지난달 27일 평양에서 6·25 전쟁 정전협정 59주년을 기념하는 ‘조선해방전쟁승리 경축 중앙보고’ 대회에서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중국 인민과 북한 군민은 같은 전쟁 참호 안에서 동고동락한 바 북한은 영원히 이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데 주목했다.
잡지는 최룡해의 발언이 지난 10년 만에 나온 이례적인 언급으로 외부의 원조가 필요한 북한의 전략 전환 등 그 속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올해 안에 김 제1위원장의 중국 방문 조건을 만들기 위한 배경에서 나왔을 가능성 등을 제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