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4명 또 재입북”

“탈북자 4명 또 재입북”

입력 2013-01-25 00:00
수정 2013-01-2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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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보도… 김정은 체제 선전용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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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탈북 후 재입북했다고 주장하는 북한측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4일 탈북자 부부 등이 북한으로 귀환해 인민문화궁전에서 기자회견을 했다고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24일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
최근 탈북 후 재입북했다고 주장하는 북한측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4일 탈북자 부부 등이 북한으로 귀환해 인민문화궁전에서 기자회견을 했다고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24일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
탈북자 부부와 그 딸, 또 다른 탈북 여성 등 4명이 북한으로 귀환해 기자회견을 했다고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24일 보도했다. 주장대로라면 지난해에만 탈북자 재입북 사례는 6월 박정숙, 11월 김광혁·고정남 부부의 재입북에 이어 세 번째이며 인원으로는 여덟 명째다. 지난해 7월 김일성 동상을 파괴하려다 체포됐다고 주장하는 전영철까지 포함하면 탈북자 출신의 기자회견은 김정은 체제 들어 이번이 네 번째다.방송은 “괴뢰패당의 회유책동으로 남조선으로 끌려갔다가 공화국으로 돌아온 김광호 부부와 고경희 여성과의 국내외 기자회견이 24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됐다”며 “지금 괴뢰패당의 비열한 모략책동으로 남조선에 끌려갔던 우리 주민들이 남조선 사회와 결별하고 공화국의 품으로 계속 돌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은 탈북자들의 재입북을 통해 김정은 체제의 우월성을 강조하려 한다”며 “집 나갔던 자식을 받아주는 어머니처럼 김정은 체제가 인덕정치, 광폭정치를 펼친다고 선전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3-01-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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