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먼 “김정은-리설주의 딸 이름은 ‘김주애’”

로드먼 “김정은-리설주의 딸 이름은 ‘김주애’”

입력 2013-09-09 00:00
업데이트 2013-09-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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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부인인 리설주 사이의 딸 이름은 ‘김주애’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9일 최근 방북했다 돌아온 미국 프로농구(NBA) 출신 데니스 로드먼(52)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로드먼은 인터뷰에서 “나는 그들의 딸 주애(Ju-ae)를 안았고 (김 위원장의 부인인) 리씨(Ms.Lee0와도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로드먼은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좋은 아버지였고, 아름다운 가족이 있었다”면서 “김 위원장은 내게 ‘12월에 다시 보자’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로드먼은 또 “김 위원장과 나는 그의 가족과 함께 해변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우리는 함께 식사했고 술을 마셨으며, 북한과 미국이 역사적인 친선 농구경기를 하는 계획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로드먼은 지난 3일 방북해 김 위원장을 만났고 함께 농구경기를 관람하는 등 시간을 보낸 뒤 7일 기착지인 중국 베이징으로 돌아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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