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건설자들과 기념사진 찍으며 격려

북한 김정은, 건설자들과 기념사진 찍으며 격려

입력 2015-02-12 07:19
업데이트 2015-02-1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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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건설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선군시대의 기념비적 창조물을 훌륭히 일떠세우는(건설하는)데서 노력적 위훈을 세운 8건설국 건설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셨다”고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촬영을 마치고 건설자들이 “당의 건설구상을 실현하는 길에 헌신의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 있다”며 “선군시대의 영웅이고 우리 당의 보배”라고 치하했다.

그는 이어 건설사업에서의 혁신을 통해 강성국가의 기초를 튼튼히 다질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맡겨진 건설사업에서 성과를 내리라는 기대를 표시했다.

중앙통신은 “건설자들이 선군 조선의 새로운 건설 역사를 창조해가며 앞장에 자기들을 내세워준 김정은 동지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면서 열광적으로 환영했다”고 현장의 모습을 전했다.

이날 촬영에는 한광상 당 부장과 김용수·리문곤 당 부부장이 함께했다.

북한은 그동안 마식령스키장과 김책종합공업대학 교육자 아파트, 평양육아원·애육원 등 김 제1위원장 집권 이후 평양과 지방에 들어선 대형 건축물들을 김정은 시대의 주요 치적으로 내세워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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