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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 국적 난민 260명… 코로나로 줄어”

유엔 “북한 국적 난민 260명… 코로나로 줄어”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3-06-20 10:33
업데이트 2023-06-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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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한 북녘
적막한 북녘 지난 5월 30일 경기도 파주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개성공단 일대와 개성 시내가 적막하다.
연합뉴스
20일 유엔 난민기구(UNHCR)가 발표한 ‘2022 글로벌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북한 국적 난민은 260명으로 집계됐다. 또 난민 지위를 받기 위해 망명을 신청한 뒤 대기 중인 북한인은 127명으로 나타났다.

탈북 난민 수는 2년 전보다 크게 감소했다. UNHCR은 2년 전 보고서에서 전 세계 북한 국적 난민을 2020년 말 기준 782명, 망명 신청자는 88명이라고 발표했다.

UNHCR은 탈북 난민 규모가 감소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추정된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UNHCR의 통계는 난민 수용국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실제 탈북 난민 규모가 모두 반영되지 않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

탈북민이 가장 많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은 유엔난민협약 당사국이면서도 탈북민을 난민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UNHCR에 이를 보고하지 않고 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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