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내정자, 이완구, 정홍원 전 국무총리
황교안(58) 법무부장관이 21일 국무총리에 내정됐다. 황 장관의 총리 내정으로 총리실은 말그대로 성균관대 출신들의 차지다. 3연속 성균관대 선후배 사이인 것이다. 황 총리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1981년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법고시에 합격, 검사로, 이완구(65) 전 총리는 충남 청양 출신으로 1975년 성균관대 행정학과 졸업한 뒤 행정고시에 합격, 경찰로, 정홍원(72) 전 총리는 1971년 경남 하동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법고시에 합격, 검사로 잔뼈가 굵었다. 이 전 총리는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찰에 들어서기 전 군청과 경제기획원에 짧은 기간 근무한 경력이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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