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청와대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실 자료 대량 발견”

[속보] 청와대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실 자료 대량 발견”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7-14 15:02
업데이트 2017-07-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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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14일 오후 박근혜 정부의 민정수석실 자료를 대량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자료는 300건가량으로 알려졌다. 상당수 자료는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된 자료로 알려졌다.
청와대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실 자료 대량 발견”
청와대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실 자료 대량 발견” 사진=YTN 화면 캡처
이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민정비서관실 자료를 캐비닛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인 “이들 자료가 대통령 지정 기록물인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청와대가 발견한 박근혜 정부 민정비서관실 자료의 상당 부분은 우병우 전 수석이 생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대변인은 발견된 자료에서 “박근혜 정부의 삼성 경영권승계 지원 검토 문건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발견된 자료에는 고(故)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자필 메모도 포함돼 있다. 청와대는 이들 자료를 검찰에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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