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업무수첩에 일련번호 매긴 까닭은?

청와대, 업무수첩에 일련번호 매긴 까닭은?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8-01-15 21:17
수정 2018-01-15 21: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와대가 직원들의 업무수첩에 일련번호를 매겨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보안 차원에서 업무수첩을 연말에 모두 걷어 검열한 뒤 폐기하려 한다는 해석을 내놨다.
청와대 서울신문
청와대
서울신문
이에 대해 청와대는 “업무수첩은 정부 예산으로 제작하고 공적 업무에 사용되기 때문에 수요 관리 차원에서 일련번호를 부여해 관리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는 수첩을 낭비하는 관리상 문제점을 개선하는 의미가 있고 보안규정에 적합하게 사용하자는 방침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주요 국가기밀을 다루는 회의에 참석·배석하는 청와대 직원이 업무수첩을 분실·유출하면 국가적 피해가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관리를 직원들에게 당부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연말에 업무수첩을 일괄 수거해 검사하거나 폐기하지 않는다”면서 “지난달에 업무수첩 관리는 직원 스스로, 자율적으로 하도록 하는 내용의 지침을 공지했다”고 덧붙였다.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작성한 57권의 업무수첩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에서 결정적인 증거가 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