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오후 인도 뉴델리에 도착 후 첫 일정으로 힌두교를 대표하는 성지인 ‘악샤르담 힌두사원’을 찾았다. 김정숙 여사가 이마에 붉은 점인 ‘빈디’를 찍고 있다. 2018.7.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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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힌두교를 대표하는 성지에 방문함으로써 인도의 종교와 문화에 대한 존중을 표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사원 본관 계단 앞에서 신발을 벗고서 힌두교 지도자 동상 앞에 꽃을 뿌리며 합장했다.
신 벗고 힌두식 예를 갖추는 문 대통령
인도를 국빈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인도 뉴델리에 도착 후 첫 일정으로 힌두교를 대표하는 성지인 ‘악샤르담 힌두사원’을 방문해 힌두교 지도자 동상 앞에서 꽃을 뿌리고 있다. 201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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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힌두교를 믿는 인도 여성들처럼 붉은 점 ‘빈디’를 이마에 찍어 예를 갖췄다.
악샤르담 사원은 면적이 축구장 16배 크기인 12만㎡에 달해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규모의 힌두사원’으로 등재됐다. 앙코르와트의 현대판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힌두교 지도자 동상에 물 붓는 문 대통령 내외
인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오후 인도 뉴델리에 도착 후 첫 일정으로 힌두교를 대표하는 성지인 ‘악샤르담 힌두사원’을 방문, 힌두교 지도자 동상 위에 물을 붓고 있다. 201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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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후 30여년이 지난 2005년 11월 개관한 이 사원은 현재 인도 종교 시설물의 랜드마크라는 위상을 갖고 있으며, 현지 관광객의 약 70%가 이곳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청와대는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