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새로운 총장을 뽑지 못하고 있는 카이스트가 총장 선임에 실패했다.카이스트 이사회는 26일 서울 서초구 김재철AI대학원에서 이사회를 열고 총장 선임 안건을 상정해 최종 후보 3명에 대해 표결했지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부결 처리했다.이사회는 1년 전인 지난해 3월 3배수 후보로 추려진 이광형 현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김수희의 ‘남행열차’, 태진아의 ‘옥경이’ 등 1980년대 히트곡들을 편곡한 원로 작곡가 김용년이 지난 25일 별세했다. 82세.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와 유가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4일 오후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주최 저작권 대상 행사에 참석했다가 귀가 도중 자택 근처에서 심정지로
지난 22일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눈과 얼음 위에서 선수들이 투혼을 불사르는 모습은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줬다. 그러나 지금 같은 기후변화가 계속된다면 가까운 미래에는 동계올림픽을 열 수 있는 곳이 점점 줄어들어 개최 자체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흔히 기
정월대보름인 다음 달 3일 전국에서 개기월식을 볼 수 있게 된다. 정월대보름에 개기월식인 것은 1990년 2월 10일 이후 36년 만이다.한국천문연구원은 3월 3일 밤에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난다고 26일 예보했다. 이번 개기월식은 날씨가 좋을 경우 전국에서 달이 뜬 이후부터 관측이
기초과학연구원(IBS)은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 신임 연구센터장으로 정연석(52) 서울대 약대 교수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정 신임 센터장은 면역세포 분화와 기능 조절 기전을 중심으로 감염,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 암 등 폭넓은 질환을 연구한 세계적 면역학자다. 서울대 약대에서 박사학위
새로 산 신발을 신고 복도를 걷는데 아기 신발처럼 삑삑거리는 소리가 나서 당황스러웠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농구장처럼 매끄러운 바닥에서 운동화가 미끄러지면서 내는 날카로운 소리 때문에 신경이 거슬릴 때도 있다.●밑창 표면의 마찰로 폭발적 파동미국 하버드대 응용과학·공학부, 영국 노팅엄대 공학부, 프랑스 르망대 음
12가지 색상의 환경서 음악 감상녹색·파란색으로 된 공연장에선음색 역시 차갑게 느껴진 것 확인“시각적 외관이 음향에 영향 미쳐”정지용, 김기림 등과 함께 한국 모더니즘 시 운동을 선도한 김광균은 도시적 감수성을 세련된 감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한 번쯤 만났을 그의 시에서는 유독 공
추운 겨울, 따뜻한 집 안에 있다가 문밖으로 나갔을 때 갑자기 밀려오는 차가움과 박하사탕, 민트초콜릿(민초)을 입에 넣거나 멘톨 성분이 들어간 샴푸로 머리를 감았을 때 느껴지는 시원함은 우리 몸속 미세 분자 센서가 작동해 뇌에 차가운 감각을 전달하면서 생기는 것이다.미국 듀크대 의대 생화학과 이석용 교수팀은 민트
사람은 누구나 요람에서 무덤까지 누군가의 돌봄을 받고 누군가를 돌봐야 한다. 과연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돌봄의 책임과 권리를 공평하게 걸머지고 있을까. 돌봄에 관해 좀 더 깊이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책들이 나와 눈길을 끈다.●다중 위기 시대의 해법으로 제시‘돌봄의 정치학’(사월의책)은 정치학자 5명이 신자유주의적
한국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하지만 이런 편리한 보건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된 이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의 연구에 따르면 국내 지적·발달 장애인의 의료 서비스 활용은 비장애인이나 다른 장애 유형과 비교했을 때 외래 진료 이용 횟수와 건강검진 수검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