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단계 제설대책 가동…제설제 살포

서울시 1단계 제설대책 가동…제설제 살포

입력 2010-01-15 00:00
수정 2010-01-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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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15일 오전 시내에 눈이 내리자 1단계 제설 대책을 가동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눈이 온다는 예보에 따라 새벽 2시부터 제설 담당 전 직원이 대기했으며, 오전 8시 현재 제1단계 제설 태세를 갖추고 눈을 치우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시청과 25개 자치구 직원 등 2천500여명과 제설 차량 166대를 동원해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강설에 대비해 염화칼슘 등 제설제 1만1천t을 비축해 놓았으며,현재 주요 간선도로와 언덕길 등에 집중적으로 뿌리고 있다.

 서울시는 제설대책 매뉴얼에 따라 예상 적설량이 5㎝ 미만일 때 1단계로 제설인력과 상황실 직원을 포함해 2천328명이 제설 작업을 벌이고,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 대응태세를 2단계로 격상해 인력을 3천473명으로 늘린다.

 서울시는 남산1호터널 진입 경사로에 설치한 염수 자동 살포기를 이날 시범적으로 가동해 제설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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