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형할인매장서 일하며 억대 수입 빼돌려

부산 대형할인매장서 일하며 억대 수입 빼돌려

입력 2010-01-25 00:00
수정 2010-01-25 10: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강서경찰서는 25일 대형할인마트에서 일하면서 8년간 업주 몰래 수억원의 매장 수익금을 빼돌린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박모(48.여)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2002년 9월부터 최근까지 부산 모 대형할인마트 꽃매장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하루 수익금 중 4만∼5만원 정도를 빼고 결산하는 방법으로 2천200여 차례에 걸쳐 모두 1억1천여만원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의 절도행각은 지난해부터 매출이 떨어지고 공급되는 화분 수보다 수익이 적은 것을 의심한 업주가 매장에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설치하면서 꼬리가 붙잡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