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부정적 묘사 교과서 매달 수정

中企 부정적 묘사 교과서 매달 수정

입력 2010-06-09 00:00
수정 2010-06-09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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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을 부정적으로 묘사한 교과서 내용이 수정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8일 “교과서에서 중소기업에 대해 부정적으로 기술한 부분을 수정·보완하는 작업을 시작한다.”면서 “저작자와 발행사가 중소기업을 긍정적으로 기술하는데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아 수정 작업이 빨리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교과부가 파악한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기술에는 “○○○씨는 작은 염색공장을 운영하고 있다…폐수를 정화처리하지 않고 그냥 강으로 흘려 보냈다.”는 내용이나 “중소기업 경영자 A씨는 열심히 물건을 만들어 대기업에 납품했지만 물품대금을 제 때 받지 못했다.”고 기술한 사회 교과서 내용 등이 포함됐다.두 내용 모두 중학교 3학년용 교과서에 실렸다.

교과서 수정은 매달 20일까지 교과서 발행사와 저자가 오류를 찾아내 고칠 것인지 협의한 뒤 교과부 승인을 거쳐 수정·보완 대조표를 작성, 매달 30일 교과부 홈페이지에 올리는 식으로 진행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10-06-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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