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유치원도 교원평가

국·공립 유치원도 교원평가

입력 2010-06-26 00:00
수정 2010-06-26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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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동료·학부모 점수로 구성

올해 하반기부터 국·공립 유치원 교사에 대한 교원평가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교육과학기술부 유치원 교원양성·임용제도 개선 연구단은 최근 공청회에서 교원평가제 세부 시행방안을 내놓았다고 25일 밝혔다. 교과부는 시행방안을 기초로 삼아 의견수렴과 정책협의 등을 거쳐 9월부터 전국 국·공립 단설 유치원 134곳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이어 사립 유치원까지 시행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유치원 교원 평가는 동료교원 평가와 학부모 만족도 조사로 구성된다. 동료교원 평가는 원장 또는 원감과 동료교사 2명 이상이 교육과정 운영·학급운영 및 분장업무 수행·전문성 계발 등과 관련된 지표에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매년 3~10월 연 1차례씩 조사하고, 학부모 만족도 조사는 1학기 말에 시행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연구단은 설명했다. 시·도 교육감이 하는 원장·원감 평가에서는 경영능력·리더십·성실성 등이 중심이 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9월 이후 유치원 교원평가제를 한다는 방침을 정했지만, 평가 범위·방법 등에 대해서는 추가검토를 하고 있다.”고 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10-06-2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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