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직원·선수 총 9300만원
기아자동차는 지난 30일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임직원과 프로야구단 기아 타이거즈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타이거즈 러브펀드 전달식’을 갖고 기금 93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주장이자 주전 포수인 김상훈(왼쪽) 선수와 기아차 관계자들이 지난 30일 타이거즈 러브펀드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기아차 제공
타이거즈 러브펀드는 올 시즌 경기 기록과 연동해 선수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적립하는 모금 프로그램이다.
11명의 선수와 2903명의 기아차 임직원이 참여했다. 선수 중에서는 이용규 선수가 340만원으로 가장 많은 액수를 적립했다.
기금은 소외계층 야구 꿈나무들에 대한 일일야구교실과 아동 사회복지시설 내 야구동아리 신설·지원 사업 등에 쓰인다.
행사 뒤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과 기아차 임직원들은 광주지역 사회복지시설 아동 100여명을 초청, 일일야구교실을 열기도 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0-11-01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