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인천국제공항이 2010년 세계공항서비스 평가에서 6연패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환경미화원 노귀남(여)씨 등 유공자 7명을 청와대로 초청,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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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환경미화원 이명박(앞줄 가운데)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인천공항 발전 유공자 포상식을 마치고 수상자인 환경미화원 노귀남(앞줄 왼쪽)씨 등과 함께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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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환경미화원 이명박(앞줄 가운데)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인천공항 발전 유공자 포상식을 마치고 수상자인 환경미화원 노귀남(앞줄 왼쪽)씨 등과 함께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 대통령은 노씨에게 “나도 대학 다닐 때 재래시장에서 환경미화원을 했다. 그래서 환경미화원으로 열심히 일해 훈장을 받은 분을 만나니 더욱 반갑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그동안 정부의 훈·포장은 일에 대한 기여도보다 윗사람 위주로 주어졌다.”면서 “그러나 일선에서 실제적으로 열심히 일한 사람들에게 상을 주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그 첫 케이스”라면서 “이런 훈·포장을 장관이나 사장이 전수하지 않고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직접 주는 것도 아마 기록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