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부로 위장취업..학자금.임금 부당 수령 6명 적발

광부로 위장취업..학자금.임금 부당 수령 6명 적발

입력 2011-05-18 00:00
수정 2011-05-18 11: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탄광에서 일하는 것처럼 위장 취업하는 수법으로 수천만원씩의 학자금을 부당 수령한 업주와 종업원 등 6명이 적발됐다.

강원 태백경찰서는 18일 탄광근로자에게 지급되는 학자금 등을 위장취업 수법으로 받아챙긴 혐의(사기 등)로 태백 장성광업소 하청업체 업주 이모(60)씨와 종업원 최모(52)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7년 1월 자신이 운영하는 T업체에 아내인 김모(56)씨를 선탄원으로 위장취업시킨 뒤 2009년까지 870여만원의 학자금을 부당 수령하게 하고, 김씨의 임금 1천700여만원을 장성광업소에 부당 청구해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D업체 대표 정모(54)씨는 최씨를 같은 수법으로 위장취업시켜 2천200여만원의 학자금은 최씨가, 2천800여만원의 임금은 자신이 각각 챙겼고, J업체 대표 김모(47)씨도 택배업체 종업원인 김모(51)씨를 위장취업시켜 2천400여만원의 학자금을 부당 수령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석탄산업법상 탄광근로자는 국가로부터 학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학자금은 위장취업한 종업원이, 임금은 하청업체가 각각 챙겼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태백 장성광업소의 외주업체 종업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통신 및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이들을 검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