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앞에서 ‘스트립쇼’ 40대男 법정구속

여경 앞에서 ‘스트립쇼’ 40대男 법정구속

입력 2011-06-09 00:00
수정 2011-06-09 08: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북부지법 형사3단독 윤태식 판사는 여자 경찰관과 시민 앞에서 옷을 벗고 음란한 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 등)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김모(45)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 법정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공무집행방해죄로 구속되고 집행유예 판결이 확정된 지 20여 일 만에 범행을 저지르는 등 죄질이 나빠 더는 선처해서는 안 된다. 술을 마셔 심신상실 상태였다는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올 3월 하순께 서울 노원구의 한 체형관리실에 만취상태로 낮에 찾아가 “원장을 불러내라”며 욕설을 하고, 여성 피부관리사 앞에서 바지를 벗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김씨는 업소 측의 신고로 출동한 여성 경찰관 김모 경사 앞에서도 옷을 벗는 등 계속 소란을 피웠으며, 지난해 이 업소 원장과 싸웠다가 입건된 것에 앙심을 품고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