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논란 울산 초등교 “폭력ㆍ추행 없었다”

학교폭력 논란 울산 초등교 “폭력ㆍ추행 없었다”

입력 2012-01-03 00:00
수정 2012-01-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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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초등학생이 또래 초등학생 등 11명에게서 폭행과 추행을 당했다는 고소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학교는 “폭력과 추행사실은 없었다”고 3일 주장했다.

이 학교는 이날 울산시교육청을 통해 밝힌 보도자료에서 “고소인 A군이 2년간 B군 등 또래 초등학생 7명 등 모두 11명에게서 폭행과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A군이 폭행했다고 주장한 B군 등 7명을 대상으로 면담 및 조사를 한 결과, 이들 모두 A군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추행을 한 적이 없다며 황당하고 억울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 측은 이어 “이 사건은 지난해 11월 15일 A군의 친척이 ‘A군을 괴롭히지 마라’며 B군을 폭행하면서 시작됐다”며 “사건의 실체가 하루빨리 정확하게 밝혀져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A군 어머니는 고소대리인 자격으로 지난달 26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B군 등 초등학생 7명과 신원을 알 수 없는 중학생 4명 등 모두 11명이 지난 2년간 폭행과 추행을 했다며 고소장을 냈다.

경찰은 지난 2일 피해자 A군을 조사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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