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정윤재 前청와대 비서관 구속영장 청구

정윤재 前청와대 비서관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2-01-11 00:00
업데이트 2012-01-11 11:5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 부장검사)은 파랑새저축은행에서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정윤재(49)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해 11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합수단에 따르면 정 전 비서관은 2007년 청와대 의전비서관으로 근무할 당시 파랑새저축은행 측으로부터 예금보험공사의 자금 지원을 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정부 관계자에 대한 로비 명목으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9일 부산에서 정 전 비서관을 체포했다.

정 전 비서관은 참여정부 때 국무총리실 민정2비서관과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을 지냈으며 현재 노무현재단 사무처장으로 재직 중이다.

정 전 비서관은 친노 핵심 인사 중 한 명으로 2007년에도 부산지역 건설업자에게서 금품 로비를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 등으로 구속기소됐으며 2008년 10월 징역 1년의 형기를 채우고 나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