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위원장 사전구속영장 청구…민주통합당 사건도 수사 착수
2008년 7·3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안병용(54) 한나라당 은평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도 정작 당협 사무실은 수색하지 않은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검찰은 지난 11일 서울 은평구 갈현 1동의 안 위원장 자택을 수색, 다수의 자료를 확보했다. 그러나 은평구 응암동에 있는 은평구의원 합동사무소 안에 함께 있는 안 위원장의 사무실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다. 안 위원장의 사무실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