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수정경찰서는 마트 앞 식료품 가판대에 있던 물건을 훔치려다 마트에 불을 내 전소시킨 혐의(특수절도미수 등)로 김모(16)군 등 중학생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김군 등은 지난 10일 오전 4시께 천막으로 덮어놓은 성남시 신흥동 한 마트 앞 식료품 가판대의 물건을 훔치기 위해 천막에 1회용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다.
천막 안 화장지를 타고 번진 불은 면적 132㎡의 마트 내 물품 등을 모두 태워 3억5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진화됐다.
김군은 경찰에서 “밤늦게까지 놀다 보니 배가 고파서 먹을 것을 훔치려고 그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군 등은 지난 10일 오전 4시께 천막으로 덮어놓은 성남시 신흥동 한 마트 앞 식료품 가판대의 물건을 훔치기 위해 천막에 1회용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다.
천막 안 화장지를 타고 번진 불은 면적 132㎡의 마트 내 물품 등을 모두 태워 3억5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진화됐다.
김군은 경찰에서 “밤늦게까지 놀다 보니 배가 고파서 먹을 것을 훔치려고 그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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