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7일 대전 유성구 국제 핵안보 교육훈련센터 건립부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강창순 원자력안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핵안보 교육훈련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핵안보 교육훈련센터는 2010년 제1차 워싱턴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공약한 사항으로, 2013년에 준공해 2014년부터 국제사회에 개방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원전시설의 보안 실전훈련을 위한 모사시설인 안보훈련 시험시설이 구축돼 침입 시뮬레이션, 센서 테스트, 방사능 테러 방지를 위한 검색·출입 통제 시스템 등의 성능 시험과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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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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