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의 한 아파트 쓰레기 수거장에서 생후 1일된 남자 영아가 유기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강릉경찰서는 지난 20일 밤 11시 30분쯤 강릉시 내곡동 모 아파트 인근 쓰레기 수거장에서 남자 아기가 울고 있는 것을 주민 김모(23.여)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바람을 쐬기 위해 복도 창문을 여는 순간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 현장을 확인한 결과 남자아기가 천에 싸인 채 방치돼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된 영아는 생후 1일된 남자아기로 몸무게 2.67kg의 건강한 상태로 발견됐으며, 현재 강릉시와 협조해 아산병원에 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하는 한편, 아파트 입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를 위해서라도 부모의 자진 신고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아이의 부모를 찾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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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바람을 쐬기 위해 복도 창문을 여는 순간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 현장을 확인한 결과 남자아기가 천에 싸인 채 방치돼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된 영아는 생후 1일된 남자아기로 몸무게 2.67kg의 건강한 상태로 발견됐으며, 현재 강릉시와 협조해 아산병원에 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하는 한편, 아파트 입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를 위해서라도 부모의 자진 신고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아이의 부모를 찾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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