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5부(고기영 부장검사)는 이단 교회를 다니며 가족들에게 전도하려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A(54)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집에서 “난 교회에 다니는게 싫다”며 아내 B씨와 교회 문제로 부부싸움을 한뒤, 다음날 오전 아내가 계속 화를 내자 순간적으로 격분해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정통 기독교 단체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교회에 다녔다.
A씨는 아내가 교회일에 몰입해 가족들을 열성적으로 전도하려는 것에 심한 심리적 압박감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집에서 “난 교회에 다니는게 싫다”며 아내 B씨와 교회 문제로 부부싸움을 한뒤, 다음날 오전 아내가 계속 화를 내자 순간적으로 격분해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정통 기독교 단체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교회에 다녔다.
A씨는 아내가 교회일에 몰입해 가족들을 열성적으로 전도하려는 것에 심한 심리적 압박감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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