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3월 23일 09시 00분 이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김인택 대구지방경찰청장…조현오 경찰청장은 13억원
치안감 이상 경찰 고위직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김인택 대구지방경찰청장인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2012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전년도보다 4천450여만원이 감소한 29억590만원을 신고, 치안감 이상 경찰 간부 34명 가운데 재산가액이 가장 많았다.
김 청장은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아파트와 상가로 25억7천200만원을 보유했고 예금도 6억7천여만원을 신고했다.
경찰내 두번째 자산가는 22억6천873만4천원을 신고한 김학배 경찰청 경찰교육원장이다.
그는 본인과 배우자 및 부친 소유의 아파트, 상가, 주택 등으로 10억2천528만원을 보유했고 예금은 8억7천552만원을 신고했다.
조현오 경찰청장의 재산은 전년도 14억6천706만원에서 1억4천489만원이 줄어든 13억2천217만원이었다. 조 청장은 펀드 손실 및 증권 매입으로 예금이 6억831만원에서 3억여원으로 줄었다고 신고했다.
재산이 가장 적은 경찰 고위직은 안재경 전남청장으로 3천417만원을 신고했다.
현직 경찰관은 아니지만 경찰청 소속 기관의 고위 공직자 가운데 도로교통공단 주상용 이사장이 9억7천920만원을, 경찰위원회 이기묵 상임위원이 19억5천165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