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사장 “고리1호기 전문기관 판단에… ”

한수원 사장 “고리1호기 전문기관 판단에… ”

입력 2012-04-05 00:00
수정 2012-04-05 13: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은 5일 고리 1호기 폐쇄 논란과 관련해 “전문기관의 판단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부산시청을 찾아 고리 1호기 정전 사고와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고리 1호기 정전사고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인근 주민에게 걱정을 끼친 데 대해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값진 교훈으로 삼아 한수원 조직과 체제를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시 태어나는 심정으로 정비기간의 적정성, 협력업체의 자질문제 등 모든 것을 제로 베이스에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고리원전 1호기 폐쇄 논란에 대해 “고리 1호기는 2007년 국제원자력기구의 검증을 거쳐 안정성이 확보됐다고 판단, 10년 연장에 들어갔다”며 “폐쇄 문제는 전문기관의 정밀진단결과 등 판단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원전 폐쇄에는 3~4가지 방법이 있다”면서 “시험용 원자로 폐로 경험도 있고 제연과 폐로와 관련한 상당한 연구를 했고 필요한 기술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전 운전의 정보 공개에 대해서는 원전이 투명하고 개방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민간환경감시기구의 기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 사장과 고리 1호기 주변 주민과의 면담을 주민들의 거부로 무산됐다.

이장단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청년회, 주민자치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장안읍발전위원회는 “고리 1호기 폐쇄와 한수원 사장의 사퇴를 거듭 요구하며 그 요구가 관철되기까지 더 이상의 대화는 없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이용균 서울시의원,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 성과공유회서 감사패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이 지난 5일 열린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 성과공유회에서 청소년 보호 및 자립지원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자립준비 청소년을 위한 안정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됐다. 특히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예산 확보와 프로그램 내실화, 제도 개선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이 의원은 그동안 청소년 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자립지원 인프라 확충 등 현장 중심의 청소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체계 마련을 위해 서울시와 꾸준히 협의해왔다.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의원은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정치의 중요한 책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해 위기 청소년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학습 지원, 직업 체험, 자립 프로그램 등을 운영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 성과공유회서 감사패 수상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