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사찰 폭로’ 장진수, 보수단체로부터 피고발

‘민간사찰 폭로’ 장진수, 보수단체로부터 피고발

입력 2012-04-08 00:00
업데이트 2012-04-08 15: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민간인 불법 사찰 및 증거인멸을 폭로한 장진수(39)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이 일부 보수성향의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선진화시민행동,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세이프월드, 뉴서울시민연대 등 4개 시민단체는 8일 장 전 주무관의 사찰 문건 및 하드디스크 파괴, 5억~10억원 금품요구 의혹, 불법사찰 행위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이들 단체는 고발장을 통해 “장 전 주무관이 공갈, 협박을 하고 불법사찰도 했으며 당시 자료를 없애버리기까지 한 행위를 보고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고발하게 된 것”이라며 “장 전 주무관의 폭로 의도가 무엇인지 의심된다”고 밝혔다.

뉴시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