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여고생 투신자살‥경찰 “학교폭력 아닌듯”

청주서 여고생 투신자살‥경찰 “학교폭력 아닌듯”

입력 2012-06-07 00:00
수정 2012-06-07 09: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7일 오전 7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아파트 앞쪽 화단에 이 아파트 13층에 사는 A(16ㆍC여고 1년)양이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A양의 어머니가 발견했다.

A양의 어머니는 경찰에 “아이가 방에 없고 창문이 열려 있어 밖을 보니 1층 화단에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의 방에서는 “세상이 끝이다. 마지막이다”라고 쓴 A양 필적의 메모지가 발견됐다. A양은 전날 지인에게 “8년간 준비했다. 끝이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남겼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유족 진술이나 A양의 메모에서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의심할 만한 사실은 드러나지 않았다”면서 “학교 교사와 급우 등을 상대로 더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양은 한달 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