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자 1·5면>
정부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보급 실적과 지원 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 1조 900억원의 투자액 중 65.8%를 태양광이나 풍력 등 보급사업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지식경제부는 12일 올해 신재생에너지 예산 1조 937억원을 확정하고, 이 가운데 7200억원을 태양광 등 보급과 발전차액 보상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활성화 부문에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보급과 보상에 총 6768억원을 사용했다. 올해 연구·개발(R&D)에는 3737억원을 투자한다.
또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 ‘범부처 신재생에너지 R&D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회’(실무팀)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제도(RPS)의 정착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2-06-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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