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외국어고등학교가 입시규정 위반 의혹으로 교육청의 감사를 받고 있다.
20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강원외국어고가 2011학년도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영어 외 국어와 수학 내신성적까지 반영하는 등 입시규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사를 진행중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외국어 영재 육성이라는 외국어고의 설립취지를 살리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외국어고 입시에는 중학교 2, 3학년의 영어성적과 면접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도록 하는 ‘자기주도학습전형 지침’을 마련했다.
그러나 강원외고가 국어와 수학 내신성적까지 반영하는 바람에 영어성적이 좋은 학생이 탈락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강원도교육청이 감사에 착수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수개월 전부터 강원외고가 2011년 입시에서 영어 외 국어와 수학 내신성적까지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했다는 소문이 나돌아 그동안 내사를 진행해 왔고 지난 14일부터 감사에 착수했다”며 “현재 관련자료를 분석하고 있는 만큼 제기된 의혹의 진위여부를 확인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강원외고는 다른 과목의 성적을 제출받기는 했으나 입시에는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원 양구에 있는 강원외고는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최초의 공립형 사립학교로, 지난 2010년 3월 개교했으며 양구군수가 재단 이사장이다.
연합뉴스
20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강원외국어고가 2011학년도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영어 외 국어와 수학 내신성적까지 반영하는 등 입시규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사를 진행중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외국어 영재 육성이라는 외국어고의 설립취지를 살리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외국어고 입시에는 중학교 2, 3학년의 영어성적과 면접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도록 하는 ‘자기주도학습전형 지침’을 마련했다.
그러나 강원외고가 국어와 수학 내신성적까지 반영하는 바람에 영어성적이 좋은 학생이 탈락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강원도교육청이 감사에 착수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수개월 전부터 강원외고가 2011년 입시에서 영어 외 국어와 수학 내신성적까지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했다는 소문이 나돌아 그동안 내사를 진행해 왔고 지난 14일부터 감사에 착수했다”며 “현재 관련자료를 분석하고 있는 만큼 제기된 의혹의 진위여부를 확인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강원외고는 다른 과목의 성적을 제출받기는 했으나 입시에는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원 양구에 있는 강원외고는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최초의 공립형 사립학교로, 지난 2010년 3월 개교했으며 양구군수가 재단 이사장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