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액별 1위는 닌텐도
관세청이 30일 발표한 2012년 상반기 짝퉁 적발 건수와 금액은 315건, 6159억원으로 전년 동기(227건, 3468억원)와 비교해 각각 38.8%, 77.6% 증가했다. 짝퉁 피해 브랜드는 총 211개로, 브랜드별 분석이 이뤄진 것은 처음이다.
피해 브랜드별로는 ‘루이뷔통’이 53건으로 짝퉁이 가장 많았고 샤넬(51건), 구찌(51건), 버버리(50건) 순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닌텐도(1056억원), 롤렉스(873억원), 루이뷔통(753억원) 등의 순이었고 적발수량은 앵그리버드(49만 8075점), 비아그라(28만 9459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2-07-31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