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에어컨을 켠 채 차 안에서 잠자던 초등학생이 숨졌다.
3일 강원 인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1시45분께 인제읍 남북리 갯골 유원지 인근에 주차된 스타렉스 승합차에서 M(11ㆍ서울시 노원구)군이 숨져 있는 것을 아버지(46)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M군의 아버지는 경찰에서 “아들과 아내 등 세 식구가 차량 문을 닫고 에어컨을 켠 채 잠을 잤는데, 몸이 이상해 밖에 나갔다가 들어와 보니 아들이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M씨는 큰 아들을 제외한 세 가족이 친구 가족 일행과 함께 놀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에서 장시간 에어컨을 켠 채 잠을 자다 저체온증으로 M군이 숨진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강원 인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1시45분께 인제읍 남북리 갯골 유원지 인근에 주차된 스타렉스 승합차에서 M(11ㆍ서울시 노원구)군이 숨져 있는 것을 아버지(46)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M군의 아버지는 경찰에서 “아들과 아내 등 세 식구가 차량 문을 닫고 에어컨을 켠 채 잠을 잤는데, 몸이 이상해 밖에 나갔다가 들어와 보니 아들이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M씨는 큰 아들을 제외한 세 가족이 친구 가족 일행과 함께 놀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에서 장시간 에어컨을 켠 채 잠을 자다 저체온증으로 M군이 숨진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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