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고용부 ‘SJM사태’ 책임규명하라”

금속노조 “고용부 ‘SJM사태’ 책임규명하라”

입력 2012-08-07 00:00
수정 2012-08-07 14: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국금속노동조합은 최근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에서 일어난 ㈜SJM 노조원과 경비용역 간 폭력사태와 관련해 7일 고용노동부에 위법성 여부 판단 및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

금속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직장폐쇄ㆍ대체근로의 위법성 여부가 이후 사태 추이의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인데도 고용부가 ‘조사중’이라거나 ‘위법성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식의 모호한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조의 쟁의행위는 조정신청 및 쟁의발생 통보, 조정중지 등 정당한 절차를 거쳤는데도 사측이 조합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협박하고 있다”며 “고용부가 경영진에게 조합원을 협박할 명분을 제공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사태 발생 당시 SJM을 담당하던 김모 근로감독관이 갑자기 전출된 데 대해 고용부가 직무유기 등에 대한 어떤 책임도 지지 않으려 한다고 비판했다.

지난달 27일 안산 반월공단 내 자동차 부품업체인 ㈜SJM 공장에서는 회사 측이 고용한 경비업체인 컨택터스 소속 사설 경비원 200여명이 농성 중인 노조원 150여명에게 곤봉을 휘두르는 등 폭력을 가해 노조원 11명이 중상을 입는 등 40여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