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올해 임금협상 타결 조인

현대차 노사 올해 임금협상 타결 조인

입력 2012-09-05 00:00
수정 2012-09-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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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45년 만에 밤샘근무를 없애는 주간 연속 2교대제 도입을 이끌어낸 올해 임금협상 합의안에 조인했다.

노사는 5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대표이사 부사장(울산공장장)과 문용문 노조위원장 등 노사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임협 타결 조인식을 열었다.

현대차 노조는 이에 앞서 지난 4일 전체 조합원 4만4천9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협 합의안 찬반투표에서 52.7%의 찬성으로 임협 합의안을 가결했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임금 9만8천원 인상(기본급대비 5.4%, 호봉승급분 포함), 수당 3천원 인상, 성과급 350%+900만원, 사업목표 달성 장려금 150%+60만원(재래시장 상품권 10만원 포함) 지급 등이다.

노사는 내년 3월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 월급제 도입, 사회공헌기금 50억원 조성 등에도 합의했다.

지난 5월10일 상견례를 시작한 노사는 113일 만인 지난달 30일 21차 임협에서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임협에서 분리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특별협의는 따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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