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8-10시 교통사고 사망자 많다

금요일 저녁 8-10시 교통사고 사망자 많다

입력 2013-01-10 00:00
수정 2013-01-10 09: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금요일 저녁 8시에서 10시 사이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경북지방경찰청이 작년 한해 경북지역 교통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망자(589명) 가운데 99명(16.8%)이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금요일 다음으로는 월요일과 수요일이 각각 88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14.9%를 차지했으며 토요일이 72명으로 가장 적었다.

시간대 별로는 오후 8-10시에 80명이 사망해 전체 사망자의 13.6%를 차지했으며 오후 6-8시가 74명, 오후 2-4시가 69명으로 뒤를 이었다.

사고원인별로는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과속보다는 전방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전체의 87.9%를 차지했다.

이준식 경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은 “지난 2001년 1천33명이던 경북지역 교통사망자 숫자가 11년 만에 500명대로 줄었다”면서 “그러나 화물차나 농기계, 이륜차로 인한 사망자 수는 늘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