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8시에서 10시 사이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경북지방경찰청이 작년 한해 경북지역 교통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망자(589명) 가운데 99명(16.8%)이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금요일 다음으로는 월요일과 수요일이 각각 88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14.9%를 차지했으며 토요일이 72명으로 가장 적었다.
시간대 별로는 오후 8-10시에 80명이 사망해 전체 사망자의 13.6%를 차지했으며 오후 6-8시가 74명, 오후 2-4시가 69명으로 뒤를 이었다.
사고원인별로는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과속보다는 전방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전체의 87.9%를 차지했다.
이준식 경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은 “지난 2001년 1천33명이던 경북지역 교통사망자 숫자가 11년 만에 500명대로 줄었다”면서 “그러나 화물차나 농기계, 이륜차로 인한 사망자 수는 늘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10일 경북지방경찰청이 작년 한해 경북지역 교통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망자(589명) 가운데 99명(16.8%)이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금요일 다음으로는 월요일과 수요일이 각각 88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14.9%를 차지했으며 토요일이 72명으로 가장 적었다.
시간대 별로는 오후 8-10시에 80명이 사망해 전체 사망자의 13.6%를 차지했으며 오후 6-8시가 74명, 오후 2-4시가 69명으로 뒤를 이었다.
사고원인별로는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과속보다는 전방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전체의 87.9%를 차지했다.
이준식 경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은 “지난 2001년 1천33명이던 경북지역 교통사망자 숫자가 11년 만에 500명대로 줄었다”면서 “그러나 화물차나 농기계, 이륜차로 인한 사망자 수는 늘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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