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前소속사 “박씨 무고 혐의로 맞고소할 것”

박시후 前소속사 “박씨 무고 혐의로 맞고소할 것”

입력 2013-03-08 00:00
수정 2013-03-08 17: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무죄 입증자료 경찰에 제출…대질신문에도 응할 것”

탤런트 박시후(35)씨가 무고 등의 혐의로 고소한 박씨의 전 소속사 대표 측이 박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겠다며 맞불을 놓았다.

I엔터테인먼트사 측 변호인은 8일 “I사 대표는 박씨의 사건을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노력했는데도 오히려 박씨는 I사 대표를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며 “즉시 박씨를 무고·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호인은 “오늘 I사 대표의 무죄를 입증할 통화내역, 문자 대화, 카카오톡 대화 등 모든 증거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며 “필요하면 대질신문, 거짓말탐지기 조사 등에도 적극 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I사 대표를 박씨를 음해한 배후로 지목한 사람들에게도 강력히 민형사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15일 연예인지망생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박씨는 A씨와 A씨의 선배, 자신의 전 소속사 대표가 합의금을 뜯어낼 목적으로 함께 모의해 사건을 꾸몄다며 지난 4일 이들을 무고·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