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밤 ‘봄 시샘’ 비…남해안 최고 80㎜ 이상

내일밤 ‘봄 시샘’ 비…남해안 최고 80㎜ 이상

입력 2013-03-16 00:00
수정 2013-03-16 18: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모레 아침 서쪽지방부터 그쳐

일요일인 17일 오후부터 봄비치고는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와 남해안 일부 지역은 최고 80㎜ 이상의 호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17일 오후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남 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16일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경남·제주 20∼60㎜, 충청남북도·전북·경북 10∼40㎜, 서울·경기·강원 5∼20㎜다.

제주 산간과 남해안, 지리산 인근은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면서 최고 8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월요일인 18일 새벽 서울·경기·충남을 시작으로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18일 밤부터 19일 새벽 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다시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서울을 비롯한 나머지 중부지방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17일 밤 남해안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져 18일은 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기상청은 “비가 오기 전까지는 공기가 계속 건조해지고 동해안과 강원 산간에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며 “산불을 비롯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