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균(56·사법연수원 14기) 법무연수원장(고검장)이 26일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노 원장은 최근 사법시험·연수원 동기인 채동욱 검찰총장 내정자가 지명된 이후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퇴임식은 28일 법무연수원에서 열린다.
정통 ‘공안통’으로 분류되는 노 원장은 정책 판단능력이 뛰어나고, 업무 열정과 법무·검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대검 공안부장 시절 쌍용차 사태 수사,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용산참사 등 큰 현안을 처리했다.
중앙지검장 재직 때는 한명숙 전 총리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수사와 관련해 야권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기도 했다.
한편, 그동안 검찰총장 권한대행을 맡아온 김진태(연수원 14기) 대검 차장은 채동욱 내정자의 인사청문회(4월2일) 이후 퇴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노 원장은 최근 사법시험·연수원 동기인 채동욱 검찰총장 내정자가 지명된 이후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퇴임식은 28일 법무연수원에서 열린다.
정통 ‘공안통’으로 분류되는 노 원장은 정책 판단능력이 뛰어나고, 업무 열정과 법무·검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대검 공안부장 시절 쌍용차 사태 수사,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용산참사 등 큰 현안을 처리했다.
중앙지검장 재직 때는 한명숙 전 총리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수사와 관련해 야권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기도 했다.
한편, 그동안 검찰총장 권한대행을 맡아온 김진태(연수원 14기) 대검 차장은 채동욱 내정자의 인사청문회(4월2일) 이후 퇴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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