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4학년도 수능에서는 ‘영역별 만점자를 1%대로 유지한다’는 원칙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29일 밝혔다.
평가원 김경훈 수능출제본부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2014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브리핑을 하면서 “B형은 작년·재작년 수능과 유사한 수준이고 A형은 조금 쉽게 낸다는 것이 출제의 기본 원칙”이라며 “다만 선택형 수능으로 응시자가 나뉘는 만큼 올해는 예년같은 만점자 1% 원칙을 적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A/B형 응시자는 6월 모의평가가 끝나면 일부 이동이 있고 9월 모의평가에서 또 바뀔 것”이라며 “학생들이 A/B형 사이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본 수능 출제에 어려움이 있지만 모의평가 결과를 참고해 적정난이도를 유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A/B형의 교육과정이 겹치는 부분에서는 예년처럼 공통 문항이 출제될 예정이며, 영어 듣기는 문항수가 늘어나지만 기존 수능과의 일관성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평가원 김경훈 수능출제본부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2014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브리핑을 하면서 “B형은 작년·재작년 수능과 유사한 수준이고 A형은 조금 쉽게 낸다는 것이 출제의 기본 원칙”이라며 “다만 선택형 수능으로 응시자가 나뉘는 만큼 올해는 예년같은 만점자 1% 원칙을 적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A/B형 응시자는 6월 모의평가가 끝나면 일부 이동이 있고 9월 모의평가에서 또 바뀔 것”이라며 “학생들이 A/B형 사이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본 수능 출제에 어려움이 있지만 모의평가 결과를 참고해 적정난이도를 유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A/B형의 교육과정이 겹치는 부분에서는 예년처럼 공통 문항이 출제될 예정이며, 영어 듣기는 문항수가 늘어나지만 기존 수능과의 일관성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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