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흑비’ 내려… 원인규명 나서

여수에 ‘흑비’ 내려… 원인규명 나서

입력 2013-06-12 00:00
수정 2013-06-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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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율촌면 일부 지역에 흑비(검은 비)가 내려 시와 경찰 등 당국이 원인규명에 나섰다.

지난 11일 오후 8시께 전남 여수시 율촌면 면소재지 조화리 일대에 흑비(금은비)가 내려 일대 차량, 건물, 농작물 등이 검은색 물질로 오염됐다. 연합뉴스
지난 11일 오후 8시께 전남 여수시 율촌면 면소재지 조화리 일대에 흑비(금은비)가 내려 일대 차량, 건물, 농작물 등이 검은색 물질로 오염됐다.
연합뉴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8시께 율촌면 면소재지 조화리 일대에 흑비가 내렸다.

여수에서 흑비가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여분간 내린 흑비로 조화리 일대 차량, 건물, 농작물 등이 검은색 물질로 오염됐다.

시는 흑비에 검은색 미세 모래와 쇳가루 분진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미뤄 인근 공장 에서 배출된 분진 등이 비와 섞여 내린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시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도 동부출장소, 순천시, 광양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원인조사에 들어갔다.

합동조사는 인근의 분진 배출 발생 가능성이 있는 공장을 비롯 율촌 산단 등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경찰도 현장에서 흑비 시료를 채취해 분석에 들어가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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