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학원 3곳 폐원 조치

SAT학원 3곳 폐원 조치

입력 2013-06-19 00:00
수정 2013-06-1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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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성범죄 경력 미조회 등 운영규정 위반 교습소 적발

학원 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SAT) 교습학원 일부가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학원가에 따르면 서울 강남교육지원청이 최근 SAT 문제유출에 따른 대대적인 특별점검을 시행한 결과 시내 SAT 학원 63곳 가운데 3곳 정도가 운영상태 불량으로 이번 주 중 폐원 사전예고 통보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원들은 성범죄 경력을 조회하지 않고 강사를 채용하거나 교습소 등록을 하지 않는 등 운용규정을 위반해 벌점을 66점 이상 받았다. 벌점은 5점 단위로 61~65점(90일 정지), 56~60점(75일 정지) 등으로 나뉜다. 서울시교육청은 2010년에도 SAT 학원 41곳을 점검해 2곳은 직권으로 폐원하고 6곳에 대해서는 휴원 조치를 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SAT 문제 유출로 지난 5월 국내 시험이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데 이어 이달에도 선택과목인 생물시험이 취소되자 지난달 27일부터 SAT 교습학원을 특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방학이 끝나는 오는 8월까지 계속될 예정이어서 문을 닫는 학원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SAT 문제유출과 관련한 검찰 수사가 끝날 때까지 폐원 조치된 학원이 간판이나 설립자 명의, 학원 위치를 바꿔 다시 개원하는 행위도 금지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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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명지대학교 MCC관에서 열린 ‘서대문구 다목적체육시설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에 이어 이미정 문화체육과장의 다목적체육시설 조성 공사 추진경과 보고가 있었다. 해당 시설은 명지대학교 MCC관 1층 유휴공간 918㎡를 서대문구 주민을 위해 무상으로 받아 조성된 공간이다. 이 사업은 관내 체육시설 부족과 지역의 오랜 체육 수요를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해소하고자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주요 경과를 살펴보면 2024년 10월 서대문구와 명지대학교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2024년 12월 시설 조성을 위한 재원 15억원을 구비로 편성하며 공식 착수했다. 이후 2025년 3월 설계 완료 후, 7월에 착공해 5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쳤다. 최종적으로 연면적 918㎡에 다목적체육관 1개소와 스크린파크골프장 1개소를 조성했으며,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조성된 시설은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키도록 구성되었다. 다목적체육관에서는 농구, 배드민턴, 탁구, 피클볼 등 다양한 종목을 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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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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