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어린이들이 원하는 그림을 운동화에 그려 선물하는 ‘꿈을 그린 운동화’ 사업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 디자이너 100여명은 구세군 서울 후생원 어린이들이 작성한 주문 제작서를 토대로 디자인 작업을 해 이달 말 운동화를 전달할 계획이다. 성별과 나이, 운동화 색상과 치수, 원하는 그림 등을 고려해 디자이너들이 세상에 하나뿐인 맞춤 운동화를 만든다. 일반인도 기부에 참가할 수 있다. 오는 21일까지 LG전자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theLGstory)에 게시된 ‘운동화 틀린 그림 찾기’ 게임을 하거나 응원 댓글을 달면 그 숫자에 따라 운동화를 받는 어린이 수도 늘어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3-07-0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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